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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농업재해 테스크 포스팀 운영

농기센터, 농경지 침수·축대 붕괴 등 기상재해 대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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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8.18 17:28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기상재해에 대비한 영농현장 테스크 포스팀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가 지난해보다 9~10일정도 빨리 시작된 데다 대기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축대 붕괴, 가축폐사 등의 피해가 우려된 때문이다.

또 장마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일조부족 현상까지 더해져 농작물의 생육 부진, 탄저병과 같은 병해충 적기방제가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

기술센터는 전직원을 10개조로 나눠 관내 10개 읍·면 마을 이장의 협조 속에 현지에서 20일간(7월 27일~8월 16일) 긴급 영농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2216농가가 마을회관 또는 둥구나무 아래 등에서 지도사들의 설명과 지도아래 학습의 기회를 나누며, 영농현장의 당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실천사항 위주의 교육과 여름철 농작물 중점관리 요령에 대한 리플릿을 배부하며 토론의 시간을 함께 한 것이다.

농가들은 올 여름 기상 악조건이 농작물에 미치는 영향 등 사전예방과 점검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앞으로 예상되는 태풍에 대비함과 동시에, 8월의 강한 일사와 폭염, 열대야에 따른 작물 수량감소, 양분결핍, 병해충 증가 등 농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론했다.

이에 기술센터는 기상 및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현장기술지원을 강화,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함과 더불어 100농가의 강소농(强小農 :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지속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해 점차적으로 농업인들의 자율적 대응능력을 키워 나가고, 적기 영농작업에 따른 농산물 안정화로 농촌 활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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