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충청지역 대표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가 조성한 계족산 황톳길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31일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대전시와 꾸준한 민관협력을 통해 계족산 황톳길은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4회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
총 길이 14.5km의 계족산황톳길은 전 구간에 걸쳐 붉은 황톳길이 약 1.5m의 폭으로 조성돼 있으며 맨발로 걷기 좋게 부드럽게 다져놓은 길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힐링을 만끽 할 수 있다.
황톳길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기까지 맥키스컴퍼니와 대전시는 지역민과 전국 잠재 방문객에게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현재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인 힐링명소가 됐다.
황톳길에서는 매년 5월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계족산맨발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뻔뻔한클래식’ 무료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또한 계족산황톳길은 ‘5월에 꼭 가 볼만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도 선정 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도 이름을 올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관광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2년에 한 번씩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