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 청안면에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기부가 이어져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안면에 따르면 지난 1일 청안면의용소방대(대장 신연종)에서 50만원, 같은 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청안면에 거주하는 주민이 50만원 기부를 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충북농산(대표 이봉규)에서도 쌀 50포(10㎏/포, 170만원 상당)와 1월 27일에도 익명을 요구한 주민 한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
신연종 청안면의용소방대장은 “다들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항상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음을 써주시는 신연종 의용소방대장님을 비롯한 대원분들과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고 “면에서도 청안면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