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상황에서 특히 취약할 수 있는 어르신 생활을 지키기 위해 156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맞춤돌봄,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무료급식 및 식사 배달, 경로당 환경개선, 경로당 운영도우미 지원 등으로 어르신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에 27억3000만원을 편성하고 봉사활동, 노인사회단체 운영으로 어르신 사회활동 참여를 활성화한다.
더불어 노인대학은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각종 행사, 체육활동 등 방역환경에 맞춰 추진한다.
특히 군은 젊은 층에 비해 비대면 프로그램 적응이 어려운 어르신 상황을 고려해 들썩들썩 돗자리 경로당, 바퀴 달린 복지관 문화배달 서비스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 문화사업을 야외 또는 소규모로 바꿔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으로 Post 코로나 시대의 각종 비대면 사업 및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