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원 사업은 올 1월 대학이 위치한 병천면에 외국인 식품판매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된 대학 인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한기대는 지난 1월 홍보를 통해 전자출입명부 보유 여부 및 업종특성 등을 고려해 최종 30개 사업장을 선정하고 이후 대학이 보유한 태블릿 PC 등의 유휴장비를 활용해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재학생이 직업 사업장을 방문해 설치 방법 및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대학 측은 향후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성기 총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나눔의 실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이 큰 만큼, 대학으로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