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태안군지부(지부장 현영주)에서는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하고 소비자 홍보에 나섰다.
이는 사료 값 인상으로 인한 산지 소 값 하락과 한우고기 소비량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에 나선 것이다.
지난 12일 한우협회태안군지부 회원 10명은 군청 지하식당을 찾아 한우불고기 300인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우 홍보용 저금통, 메모지, 부채 등을 제공했다.
현영주 지부장은 “오늘 준비한 한우불고기가 인기가 좋아 기분이 좋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고기 소비가 촉진돼 최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시름을 덜고 한우산업 기반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요일은 한우먹는 날’은 한우 모색이 금색과 비슷하다는데 착안, 금요일에는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한우고기를 먹고 건강도 챙기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신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