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대전대학교 취업역량개발원이 3일 대학 30주년기념관에서‘2020학년도 취업프로그램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0학년도 취업프로그램’에 대한 성과 분석을 비롯한 우수 사례 공유와 취업프로그램 질 개선 방안 모색이 목적이다.
대전대 취업역량개발원은 작년 Career 4D+ Step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35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 수는 총 1만3154명이다.
특히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취업대특강’은 학생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전년대비 참여자수 1146명이 증가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0.37점(5점척도)상승했다.
또 비대면 채용 트랜드를 반영해 ‘AI취업준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AI면접, AI역량검사 등을 제공했다. 참여자는 10개월 간 총 3140명이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및 공기업 맞춤형 취업전략 프로그램’, ‘공공기관 면접 캠프&모의면접 경진대회’ 등을 운영해왔다. 이에 대전대는 취업률 제고에도 큰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취업역량개발원 관계자는 “대전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비대면을 활용한 취업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왔다”며 “최근에는 영상 포트폴리오 제작 및 최적의 비대면 강의 환경 등을 지원하기 위해 JOB-STUDIO를 새롭게 구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