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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침체된 지역경제 되살리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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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2.08 15:43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IBK기업은행과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송기섭 군수 오른쪽 윤완식 부행장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IBK기업은행과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송기섭 군수 오른쪽 윤완식 부행장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진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꽉 막힌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약 1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상권을 되살리고 기업 운영을 적극 지원해 장기적인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군은 60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농공단지 입주기업 33곳을 대상으로 자동화장비 도입 등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대출이자,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등을 지원하기 위한 22억 원의 예산도 투입한다.

특히, 지역의 신사업 육성을 위한 SW융합 제품 상용화, 인력양성, 규제샌드박스 활용 등을 지원하는 ‘충북SW융합 클러스터 2.0사업’의 추진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178억원을, 올해에만 약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감염병 확산으로 갑작스런 사업장 운영 중단을 막기 위해 약 7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장·관리사무소 감염병 예방시설을 설치해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IBK기업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특별자금(3000만원 한도, 이자 1%) 대출을, 3년간 정책·육성자금 등의 이차보전금(5000만원 한도, 이자 2%)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영업제한에 참여하거나 매출감소를 겪은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버팀목자금도 지원한다.

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10% 할인판매 한다.

도내 최초로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해 상품권 사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쿠폰 이벤트를 통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묘목, 배추, 고추 등 계정상품 직거래 판매장 조성 △배송도우미·시장 매니저 지원 △화재공제 가입 지원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과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일자리창출사업 △사회보험료 지원 등 사회적기업, 지역공동체를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소상공인, 기업인 등 다양한 경제 주체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계획을 보완하고 가장 효과적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꼼꼼히 살피며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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