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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 던지자 장애인 편견”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울타리 없는 장애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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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8.23 18:01
  • 기자명 By. 충청신문/최영배 기자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손채화)은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을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3일 오전 10시30분 백합유치원(옥천읍 금구리) 강당에서 ‘장애인식 개선 교육사업’을 펼쳐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 벗어버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복지관은 장애예방교육과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달 1회정도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장애체험교실은 복지관 담당지도사 4명이 참석해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체험 ▲소감나누기로 1시간 30분정도로 진행됐다.

먼저 동영상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전달과 장애친구에 대한 궁금증 알아가기 등을 상영하고 장애인에 대한 기본 에티켓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70여명의 원생을 3개조로 나눠 시각· 청각· 지체장애의 체험을 했다.

안대 착용하고 물건찾기, 길 건너기와 상대방의 몸짓만으로 의사표현 알아내기, 휠체어 타고 길 찾기 등 장애친구들의 눈과 귀 그리고 몸이 돼 장애를 경험했다.

이영희(5·옥천읍) 양은 “단지 눈만 가렸을 뿐인데...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라며 “그동안 눈으로 많은 것을 한다는 것을 알았고,또한 이 체험을 통해 장애친구들의 불편함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친구들의 눈과 발이 돼 많이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은 유치원, 어린이집 방문 장애체험 활동이외에도 포스터(그림그리기) 공모를 통한 올바른 장애친구 이해하기 등 연중 울타리 없는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옥천/최영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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