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계룡건설산업이 2020년도 대전에서 가장 많은 건설공사 실적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세종에서는 ㈜금성백조주택, 충남은 경남기업㈜이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가 2020년도 건설공사 기성실적을 접수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보다 4.3% 증가한 총 3조6754억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1위는 계룡건설산업이 1조4776억원, 금성백조주택 3162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파인건설194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지난해 10위에서 4단계 상승한 태원건설산업 568억원으로 6위에 올랐으며 다우건설은 562억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9위 명두종합건설은 전년대비 96% 껑충 뛰어오른 473억원으로 순위권 TOP10에 진입했다.
세종 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지난해 보다 27.4% 감소한 4303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성백조건설이 1374억원을 기록해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코리아에이아이종합건설은 239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충남 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3조7418억원으로 지난해(4조1820억원)보다 10.5% 감소했다.
충남지역 1위는 경남기업이 2627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한성건설(주)은 지난해보다 886억원이 증가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