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뷰티건강관리학과 창업동아리인 컴피스킨(comfyskin) 학생들이 참여했다.
컴피스킨은 지난해 9월 고글과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는 의료진에게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하이드로겔 마스크 패치를 개발했다.
시제품 제작에는 교수창업 기업인 마띠유가 참여했으며, 지난해 10월 대전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 한 차례 전달한 바 있다.
뷰티건강관리학과는 향후 의료진이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시제품의 유용성과 개선점을 확인해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도교수인 임미혜 교수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발굴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기업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협력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협력센터에서는 지역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중 2개 교과목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발굴한 아이디어 결과물을 지역기업과의 협업으로 시제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