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은 부동산서비스산업 관련 우수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 공모를 2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관련 프롭테크 분야 등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대상이다.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전자우편(k25873@ reb.or.kr)을 통해 접수한다. 서류심사 및 창업캠프 등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7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6개 팀에는 총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한다.
2개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8~9월 잠정)’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수상팀은 사업역량 강화 목적의 창업캠프 프로그램에도 참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참가한 팀들의 의견을 반영해 성공 창업가 강연 및 비즈니스 모델(BM)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엑셀러레이팅을 확대해 운영한다.
또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의클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수 있고 공유형 창업공간인 프롭테크빌리지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www.reb.or.kr), REB부동산연구원(www.reb.re.kr)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정희 국토부 부동산산업과장은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며“정부는 신산업 진흥과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전통적 부동산업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부동산산업으로 크게 성장함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제1차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프롭테크(Prop Tech)를 포함한 부동산 분야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