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는 오는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접종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등 종사자 및 입소자로서 ▲2월 26일 계룡장수요양병원 ▲3월 2일 효성요양원 ▲3월 3일 계룡노인전문요양원, 세움공동체 ▲3월 24일은 계룡효센터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접종당일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계룡소방서 구급차량이 현장에 대기하고 건양대학교 병원과 응급이송병원 MOU를 체결하는 등 비상응급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별도로 모니터링반을 구성해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까지 대비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최홍묵 시장은 “백신 도입 시기에 맞추어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첫 단추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중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백신접종일정은 백신수급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