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스마트폰·인터넷 등 정보기기 과의존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도는 2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와 교육청, 충남스마트쉼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강사‧가정방문상담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스마트폰 대중화와 미디어 콘텐츠의 다양화로 전 연령층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실제 스마트폰 보급률이 95%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정보기기 과의존율은 전 국민 20%, 청소년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부작용은 사이버 폭력과 낯선 사람의 접근, 도박 노출, 디지털 치매 등 여러 부작용이 야기되고 있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중독 전문교육, ICT활용능력 등 자격 검증을 거친 강사와 상담사 각 14명을 위촉했다.
이들 강사는 향후 스마트폰‧인터넷 예방교육과 방문상담, 민관협력 구축, 스마트쉼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