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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대다수 탄소중립 필요성 인식...준비는 15%로 낮아

중진공 대전세종본부, 319개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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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2.24 16:22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중소벤처기업 10곳 중 8곳은 탄소중립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나, 준비가 돼있는 기업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제공)
중소벤처기업 10곳 중 8곳은 탄소중립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나, 준비가 돼있는 기업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중소벤처기업 10곳 중 8곳은 탄소중립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나, 준비가 돼있는 기업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중립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는 24일 중소벤처기업 탄소중립 대응 동향조사 결과를 분석한 ‘KOSME 이슈포커스’를 발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19개 중소벤처기업의 80.6%는 탄소중립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으나, 절반 이상(56.1%)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준비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준비가 되어(있거나 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15.1%에 불과했다.

또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인 화공과 금속의 경우 ‘준비가 되어(있거나 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11.7%, 9.5%로 전체 평균 대비 낮았다.

탄소중립 대응방안으로 ‘저탄소·친환경 기술·제품사업화(43.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저탄소 전환시 애로사항은 ‘공정개선·설비도입 비용부담(44.3%)’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시설도입 시 가장 필요한 정부지원 방안으로는 ‘융자와 보조금을 결합한 방식(45.6%)’ 이라고 응답해 자금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현선 중진공 대전세종본부장은 “중진공은 녹색경영수준진단 시스템을 통해 ESG의 관점으로 기업을 진단하고 정책자금, 기술, 판로 등 다양한 정책을 연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저탄소 경영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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