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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현대·기아·혼다·포드·아우디·닛산·볼보·BMW 47만 83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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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2.25 11:3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리콜차량(국토교통부 제공)
리콜차량(국토교통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제작 결함이 발견된 벤츠, 현대·기아, 혼다, 포드, 아우디, 닛산, 볼보, BMW 등이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혼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볼보자동차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171개 차종 47만 837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 300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 적합 조사 결과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시정조치에 갈음해 소유자에게 경제적 보상을 진행,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리콜대상은 2만9769대다.

해당 차량은 3월 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보상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 E 300 4MATIC 등 153개 차종 25만2065대(판매이전 포함)는 비상통신시스템(eCall)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충돌로 인해 통신 장치의 전원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경우 차량의 위치 정보가 벤츠 비상센터로 잘못 전송돼 사고 시 탑승자들의 구조가 지연될 가능성이, Mercedes-AMG GLC 63 4MATIC 등 2개 차종 256대는 스타트 모터의 전원공급배선이 모터 본체와의 간섭으로 배선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합선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E300 4MATIC 등 153개 차종은 3월 1일부터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Mercedes-AMG GLC 63 4MATIC 등 2개 차종은 2월 26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TL), 스팅어(CK) 2개 차종은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18만9974대다.

해당차량은 2월 25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어코드는 앞쪽 구동축(드라이브샤프트)에 장착되어 있는 다이나믹 댐퍼의 접착제 불량으로 구동축과 다이나믹 댐퍼 사이에 간극이 발생, 이 간극 사이로 염분 성분이 스며들 경우 구동축이 부식돼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799대다.

해당 차량은 2월 15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한 Continental는 변속기 제어장치 커넥터 및 변속기 제어장치와 엔진·변속기 간 연결 배선 커넥터의 방수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수분이 유입돼 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1775대다.

해당차량은 2월 18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rteon 2.0 TDI 4M 등 2개 차종은 보조 연료탱크 내 부품(흡입제트펌프)이 기울진 상태로 장착돼 계기판의 연료표시가 연료탱크에 남아 있는 연료량보다 많게 표시돼 전자가 잔류량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922대다.

해당 차량은 2월 22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패스파인더는 브레이크 페달 아래에 설치된 브레이크 등 스위치의 설치 위치 불량으로 장시간 사용 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더라도 주행 중 브레이크 등이 계속 점등돼 뒤 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396대다.

해당 차량은 2월 24일부터 한국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C40는 브레이크 제어장치의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을 밟더라도 제동 신호가 브레이크 제어장치로 전달되지 않아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70대다.

해당 차량은 2월 24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BMW 520i 등 7개 차종은 뒤쪽 구동축의 강도 부족으로 주행 중 구동축이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145대다.

해당 차량은 2월 19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080-001-1886), 현대자동차㈜(☎ 080-600-6000), 기아자동차㈜(☎ 080-200-2000), 혼다코리아㈜(☎ 080-360-0505),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1600-6003),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080-767-0089), 한국닛산㈜(☎ 080-010-2323), ㈜볼보자동차코리아(☎ 1588-1777), 비엠더블유코리아㈜(☎ 080-700-8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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