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동이면 남곡리 김식용(52)씨는 지난 5월17일 1ha 논에 모를 심어 지난 25일 7t정도의 벼(운두벼. 조생종)를 수확했다.(사진)
옥천지역에서의 첫 벼수확은 추석이 지난해 보다 10일정도 빠르고 잦은 비가 오는 등 이상기후로 수확의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김씨의 벼수확은 옥천농업기술센터의 생육현황 점검과 현장기술지도로 예년과 비슷한 수확량을 거둘 수가 있었다.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햅쌀을 수확해 소비자에게 좋은 쌀을 먼저 공급할 수 있고,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