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은소방서, 재래시장 화재예방 이색홍보 시책(QR코드영상) '호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2.25 13:17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한종욱 보은소방서장이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보은소방서 제공)
한종욱 보은소방서장이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보은소방서 제공)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소방서는 재래시장인 결초보은시장, 화랑시장, 보은전통시장 등에 대한 이색적인 화재예방 시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상인 스스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시장 내 설치돼 있는 비상소화장치(소화전)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소방서 자체적으로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 주위에 소화전함을 설치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재래시장 상인 스스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소화설비를 말한다.

지난해 청량리 청과시장 등 재래시장의 잇단 대형화재 발생으로 인한 시장상인ㆍ시장이용객의 불안을 없애고,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시장상인의 이해를 돕는 한편 화재예방 및 화재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유동인구의 감소로 소비패턴이 변화되고 시장 등 지역경제의 위축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고통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화재예방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영상에는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키움과 동시에 비상소화장치 사용을 위한 교육영상 및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간단한 시장소개와 보은지역을 홍보하는 내용이 함께 수록됐다.

365일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비대면으로 영상체험교육이 가능하도록 시장 내 소상공인 200여 점포와 시장 주요지점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고 비상소화장치에는 안내현판을 설치했다.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해 QR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영상이 구동되는 방식으로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각각의 기구명칭과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 사용법 등이 함께 영상에 수록되어 시장상인들에게 좋은 호평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보은소방서는 재래시장에 대한 매월 소방통로 확보훈련, 전통시장 점검의 날 운영 등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종욱 서장은 “지속적인 화재예방시책 발굴을 통해 코로나19의 조기극복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