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두정동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녀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시신을 발견한 유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흉기로 복부를 찔린 초등학교 1학년 B(7)양과 동맥이 손상된 B양의 아버지 A(45)씨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문이 잠겨있고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녀가 사망한 경위에 대해서는 부검 결과가 나온 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