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 동남구가 제102주년 3·1절 및 동남구청 개청 1주년을 기념해 청사에 ‘태극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남구 행정복합타운 내 150개의 태극 바람개비로 조성된 태극 바람개비 동산은 호국충절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민참여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됐다.

동남구는 지난해 9월 청사로비에 유관순 열사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태극 바람개비 및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주성환 동남구청장은 “태극 바람개비를 통해 청사 이미지가 밝아지고,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완화 시 청사 내에서 태극기를 활용한 이색체험 행사와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