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이 3.1절을 기념해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을 연다.
이번 설립된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의 크기는 각각 1.6m와 1.9m로, 재료는 청동과 화강석이다.
특히 소녀상은 금산 특색에 맞춰 디자인을 다른 지역 동상들과 차별화했다.
앞서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2월 금산청년회의소‧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 모금 활동에 들어가 군민, 단체 등 240여 명의 동참으로 5700여 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소녀상과 노동자상을 제작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관리해 후속들을 위한 역사 교육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