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사)한국관광평가연구원에서 주최한 제7회 2011 한국 문화관광 서비스 ‘혁신문화예술진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29일 오전 11시 (사)한국문화관광평가연구원 주최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혁신문화예술진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문화관광 브랜드 대상은 우리나라 관광브랜드와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교수, 기업CEO 등을 선정하고 있다.
천안시는 올해 해로 여덟번째 맞는 흥타령춤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1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등 세계적 명품축제로 발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개최된 ‘천안흥타령축제 2010’은 6일이라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125만명을 유치하고 261억원이라는 경제파급 효과를 거두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내달 28일 팡파르를 울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의 국제민속춤대회는 축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난해 19개국 19개팀에서 24개국 25개팀으로 늘리는 한편, 거리퍼레이드(2회), 춤경연, 다양한 부대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성무용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춤을 주제로 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올해 전국 최우수축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세계 최고의 춤 축제를 지향하는 흥타령축제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이인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