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운영을 재개하는 관내 경로당 337개소에 KF 방역 마스크 3만 5000매를 배부했다.

마스크는 총 3종류(KF-94, KF-80, KN-95)로 어르신들의 연령을 고려해 차단 효과가 높은(80%이상) 제품들로 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선제적 확산 예방에 나섰다.

여기에 이달부터 치매어르신들이 필요한 조호물품을 모료로 배달하는 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

조호물품은 기저귀, 물티슈, 위생매트, 약 달력, 욕창예방 쿠션, 대․소변기 등 10종으로 작년보다 5종을 더 추가 구성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구분 배송한다.

제공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차상위와 수급자 확인서를 제출하는 경우 기간 제한 없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3개월 여만에 재개한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은 개인 건강과 위생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방역을 철저히 지켜 달라"며 " 조호물품 무료 택배 서비스를 통해 가족들이 환자를 돌보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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