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정체성 수립에 나섰다.
이를 위해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한 것.
단지는 5개 박물관을 집적해 2027년까지 조성된다.
박물관 정체성(MI:Museum Identity)은 박물관의 상징성, 비전을 시각적 디자인으로 전달하는 장기적 전략으로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 국내·외의 많은 박물관·미술관이 박물관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규모와 다양성 측면에서 국내에 전례가 없는 박물관 시설로 국민에게 단지의 정체성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각적인 수단이 필수적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정체성이 확립되면 일관성 있는 홍보를 통해 박물관이 조기에 활성화돼 국민들이 문화 프로그램을 충분히 향유 할 수 있게 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 수행자는 ▲박물관단지의 여건 분석 ▲잠재 이용객 및 전문가에 대한 리서치 ▲박물관 정체성(MI) 마련 등 주요 과업을 8개월 동안 수행한다. 발주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www.g2b.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