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은 이달 2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요양병원은 배송업체를 통해 직배송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를 통해 전달된다.
현재 군 보건소는 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명단과 백신접종 동의 여부에 대한 확인을 마친 상태이며, 각 시설별 접종 일정을 조율하고 예진표와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이 수립한 접종계획에 따르면 1분기에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종사자 및 입소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분기에는 노인집단시설 등의 종사자 및 입소자, 65세 이상 고령자 및 의료기관 · 약국 종사자가 대상이며, 일반 군민은 3분기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을 실시하며, 요양시설은 자체 촉탁의나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접종한다.
접종 미동의자는 모든 군민의 접종이 끝난 후에나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역학조사 인력과 검사인력, 119 구급대, 코로나19 검사기관(보은 한양병원) 인력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30명은 보건소에 내원해 접종 받게 된다.
노인재가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장애인 등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는 보건소에 내원해 접종 받으며, 65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기관 · 약국 종사자는 의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3분기에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센터(군 보건소)와 관내 11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