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 "가족모임 자제해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3.01 14:1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검체 채취 모습 (충청신문DB)
검체 채취 모습 (충청신문DB)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가족 모임 자제를 요청했다.

최근 가족 간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한 조치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에서 가족 모임을 한 일가족 12명 가운데 5명과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 등 모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 #223(60대), #222(40대), #224(40대), #225(10대), #226(10대)번 확진자는 모두 친인척으로 지난달 20~21일 가족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 참여한 40대가 지난달 26일 인천 남동구 #797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세종시에 거주하는 가족들도 지난달 27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가족 모임에 참석한 인원은 모두 12명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가 내려졌던 설 연휴 기간이 지나 가족 모임을 가졌지만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가족 6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한 공간에 머물면서 식사와 생활을 함께 한 탓으로 추가 확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22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세종 #227)도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족 모임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직장으로 전파됐다.

시는 이번 일가족 감염과 관련 직장과 학원, PC방에 대한 방역작업과 역학조사, 접촉자 전수 사전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당분간 모임을 자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에서는 지난 1월에도 전의면에서 가족 모임을 고리로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시는 부모와 형제·자매 가족 등이 한꺼번에 모이지 말고 부득이 가족 모임을 하는 경우 식사나 음주 등 장시간 함께 머무는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