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소통 강화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매년 시정 주요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과 대화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맹정호 시장의 판단에 따라 이를 취소했다. 대신 비대면 소통을 강화한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받았다. 접수된 건수만 총 232건이다.
접수한 시정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은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검토와 현장조사를 통해 3월 중 건의자에게 처리 방향을 답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민선7기 핵심 소통브랜드이자 전국 최초 온라인 소통창구인 ‘온통서산’을 통해 더 많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실제로 맹 시장은 ‘온통서산’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카페까지 확대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현장 민원 창구도 마련했다.
시민들은 더 편하게 민원을 접수하고 답변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