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입학생 8명과 학부모 한 분씩만 모시고 진행되는 작은 입학식은 입학 선언을 시작으로 학교장의 인사말와 학생자치회장 이채현 학생의 축하인사로 진행됐다.
이번 입학식에는 이원청년회(회장 지명욱)에서 뜻깊은 장학금으로 입학생 전원 10만원씩이 들어있는 꿈나무 통장과 도장을 전달했고 학교 입구에 입학 축하 현수막과 학교에서는 화분과 점심을 주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에 돌아가는 길에 드실 간식 꾸러미를 준비해서 전달했다.
특히 꿈나무 통장은 지역의 선배들로 구성된 이원청년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해부터 입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주기 위해 준비한 선물로 코로나 19로 인해 자칫 사기가 떨어지기 쉬운 학생들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있다.
김전환 교장은 ”지난 졸업식에 38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해마다 학생 개인에게 20만원씩의 장학금 주는 것뿐만 아니라 입학생들에게도 꿈나무 통장을 전달해주어 너무 감사하고 학생들이 그 뜻을 이어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