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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집값 1.26% ‘껑충’…평균 3억2723만원

2월 유성구가 상승 주도… 세종 매매‧전세 오름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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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02 16:5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1.26% 상승하며 오름폭이 전월대비 확대됐다. (사진=충청신문DB)
대전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1.26% 상승하며 오름폭이 전월대비 확대됐다.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난달 대전지역 주택종합매매가격이 1.26% 급등하며 평균주택가격이 3억2723만원을 기록했다.

거주여건이 양호하고 세종시와 인접한 유성구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세종은 주택값, 전셋값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피로감에 상승폭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1.26% 상승하며 오름폭이 전월대비 확대됐다.

학군수요 있거나 거주여건 양호한 유성구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유형별로 아파트 1.65%, 연립주택 0.32%, 단독주택 0.35% 각각 올랐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1.24%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다. 교통호재(트램)가 있거나 신축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유형별로 아파트 1.71%, 연립주택 0.22%, 단독주택 0.08% 각각 상승했다.

월세가격은 대단지 많고 정주여건 양호한 서ㆍ유성구 위주로 상승하며 전월대비 0.51%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대전의 평균주택매매가격은 3억2723만1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2억429만5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3271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2월 세종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조치원읍 등 외곽 위주로 오르며 전월대비 0.87% 상승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0.95%, 연립주택 0.31%, 단독주택 0.51%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2.95% 올라,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오름폭은 둔화됐다. 선호도 높은 행복도시 내 주요 지역 위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3.59%, 단독주택 0.18% 상승했으며, 연립주택(0.15%)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월세가격은 전세매물 부족 및 전세가격 급등 등 영향으로 1.02% 올랐다.

지난달 세종의 평균주택매매가격은 5억425만원, 전세 평균가격은 2억7159만8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1634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2월 충남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56% 올랐다. 유형별로 아파트(0.94%)와 단독주택(0.19%)은 상승했고, 연립주택(-0.02%)은 소폭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62%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전월대비 소폭 줄었다. 유형별로 아파트(1.17%), 연립주택(0.03%) 올랐고, 단독주택(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달 평균주택매매가격은 1억6211만3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629만7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1428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원 대전지사 관계자는 “대전 주택종합매매가격이 도안 신도시가 위치한 유성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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