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가 코로나19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중소벤처기업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앞장선다.
중진공 대전세종본부는 중소벤처기업에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정책자금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진공과 협력은행이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에 ▲구조개선계획 수립비용 ▲신규대출 ▲기존대출금 만기연장 등을 파산·회생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해 기업 자체적으로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올해 '구조개선센터'를 정식 출범하고 자금 규모를 250억원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총 50개사 내외의 위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조개선계획 수립 및 신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은행 범위를 국책은행부터 시중은행까지 확대하고 권역별 협업 회계법인을 추가로 확보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금융애로 해소 지원의 기반을 구축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국 18개 중진공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