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의료원에 대한 코로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가 3일 정오부터 해제되면서 정상 진료체제에 들어갔다.
공주의료원은 지난 11일 입원환자 한 명이 첫 확진된 이후 환자와 간병인 등 총 18명(세종#214 포함)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난 16일부터 4층 병동에 대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시행됐다.
시 방역당국과 공주의료원 측은 4층 병동에 노출된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등 139명을 격리 조치했으며, 그동안 6차례에 걸쳐 주기적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2일 마지막 전수검사를 실시한 검사에서 격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3일 정오를 기점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는 해제되고 곧바로 입원병동과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가 재개됐다.
한편, 시 보건소는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8일과 9일 이틀간 내과진료, 보건증 발급 등 민원업무를 임시 중단하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