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전국 최초 지역경제외교전략위원회 발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3.04 17:32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충청남도 지역경제외교전략위원회’를 발족했다.

4일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선도적인 국제 협력 방안과 지속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등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위원회는 ▲지역경제외교 ▲보건헬스케어 ▲그린뉴딜 ▲한류 외교 ▲전략연구 등 5개 분야 분과위원회로 구성했다.

이날 도는 분과별 위원으로 기업인·의사·학교장·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총 50명을 위촉하고, 박우성 전 단국대병원 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분야별 국제 협력 방안 제시 및 프로그램 개발, 신규 교류지역 발굴 등 지역 외교 전반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뉴딜 포함 교류 통상 확대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케이(K)-방역의 세계적 위상 제고, 의료시스템·기기 수출 등 교류 통상 양면(Two-track) 전략 ▲한국판 뉴딜 및 도 선진 환경정책을 매개로 개도국 대상 환경산업 확대 방안 ▲한류 문화 확산 프로그램 ▲신규 콘텐츠 발굴을 위한 학술 연구 등에 대한 개발 및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위촉한 위원들의 임기는 내년 연말까지 2년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국가와 중앙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을 지역 외교가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 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민간외교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지역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등 시대적 전환의 시기에 지역 외교의 역할과 우리 도의 소명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며 “지역경제외교전략위원회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국제 협력이 위축되고 있지만, 도는 행정력과 위원회의 민간 역량을 하나로 모아 우리나라 지역 외교를 선도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