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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매매·전세 ‘고공행진’ 여전

상승률 전국 최고수준... 세종은 오름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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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05 13:1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3월 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3월 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이달 들어서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여전하다.

주택 확대공급안 발표, 이사철 마무리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단지나 역세권 위주로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1주(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40% 상승, 전주(0.41%)와 비슷한 오름폭을 유지했다.

이는 전국 시도 중 인천(0.41%)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구별로 보면 유성구(0.45%)는 어은ㆍ신성동 대단지 및 구축 위주로, 서구(0.43%)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인식이 있는 관저ㆍ가수원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대덕구(0.36%)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신대동과 교통 및 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법동 위주로, 중구(0.34%)와 동구(0.31%)도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0.32% 상승,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구별로 동구(0.37%)는 가오ㆍ판암동 위주로, 중구(0.35%)는 교통 환경 양호한 태평ㆍ문화동 구축 단지 위주로, 서구(0.34%)는 정주여건 양호한 도안신도시 및 둔산지구 위주로, 유성구(0.28%)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내ㆍ하기동 위주로 올랐다.

세종의 아파트매매가격은 0.17% 올랐다. 조치원읍 중저가 및 행복도시 내 고운ㆍ나성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일부 관망세를 보이며 전주(0.19%)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6% 상승했으나 신규입주 증가와 급등 피로감 등 영향으로 상승폭은 대폭 줄었다. 다만, 조치원읍 및 행복도시 내 나성ㆍ종촌동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올랐다. 조정대상지역인 공주시(0.24%), 천안시(0.18%), 논산시(0.15%)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5%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전주(0.17%)대비 축소됐다. 공주시(0.27%)와 천안시(0.12%)는 올랐고 논산시(0.00%)는 보합을 보였다.

충북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0.22%, 전세가격은 0.14% 올랐다. 청주시 구별 매매가격은 흥덕구(0.32%), 상당구(0.28%), 청원구(0.27%), 서원구(0.15%) 모두 오름세가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 대전지사 관계자는 “3월 들어서도 대전 아파트시장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거나 역세권과 신축 단지, 상대적 가격이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 되고 있다”면서 "세종지역은 신규입주가 늘고 급등 피로감에 오름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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