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879개 신협을 대상으로 매년 수익성, 건전성 등 핵심성과지표를 활용해 경영역량을 평가하는 '2020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에서 전남 장성신협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포제일신협, 우수상은 구좌신협, 병점신협, 청주직지신협, 전주복지신협, 우리신협, 전주삼천신협이 수상했다.
전년 대비 실적이 우수한 조합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온천장신협과 정읍애신협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차지한 장성신협은 3대 이념인 감동·친절·나눔을 바탕으로 30년 연속 흑자 경영을 시현하며 지역경제 상생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성장성·건전성·사회공헌 측면에서 3마리 토끼를 잡으며, 금융감독원장 표창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 종합경영평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전청옥 장성신협 이사장은 수상소감으로 "이번 대상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먼저라는 생각하에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거둔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감동·친절·나눔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조합원을 어부바하는데 앞장서는 장성신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