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우체국(국장 박윤수)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장바구니서비스’를 추진한다.
‘행복나눔 장바구니서비스’는 대전 동구지역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이 실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우체국에서 구매해 집배원이 자택까지 배달해주는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이에 대전우체국은 서비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5일 대전 동구의 생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배영길)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관에서는 대상자 25명을 선정 생필품 수요를 매월 파악해 우체국에 제공하며, 우체국에서는 대상자에게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박윤수 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우체국이 행복나눔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전우체국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면서 따뜻한 공동체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