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은 관내 초등돌봄교실 1차 수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초등학교 51개교 213실에4240명 신청 학생 전원을 수용했다.
초등돌봄교실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오후 돌봄교실과 3~6학년 대상 방과후연계형 돌봄교실로 이루어진다. 지난해 201실에서 213실로 12실이 증가했다.
이는 시 교육청이 초등돌봄교실 질 제고를 위해 추진한 돌봄교실 증실,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 제작·보급, 특색있는 초등돌봄교실 시범학교 운영 등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 교육청은 새 학년 시작일인 지난 2일 첫날부터 51개교 모든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6일 초등돌봄교실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 새 학년 초등돌봄 운영과 관련해 준비 사항과 주의사항에 대한 사전 안내를 하고 이후 각 학교에서는 21학년도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에 대해 고민, 이에 대한 촘촘한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또 시 교육청은 맞벌이, 한부모, 기초생활수급자 등 입급기준에 해당되는 학생 중 초등돌봄교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해 학교에 적극적인 수용을 권장했다.
이에 따른 초등돌봄교실 학생 수용 증가로 증실을 요청 할 경우 시 교육청은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시설구축 예산을 교육부와 협의해 즉시 교부할 방침이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초등돌봄교실의 학생 전원 수용은 학교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며“앞으로 초등돌봄교실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을 고려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