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5일 대산 산업단지의 교통 개선 및 안전을 위한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보고회에는 맹정호 시장을 비롯해 한준섭 부시장, 관련 국·과장이 참석했다.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인공지능, 증강·가상현실 등을 이용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대산 산업단지와 지역주민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전국 4개 지자체 중 충남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해 국비 3억원을 받아 지역주민·회사 등의 협의체인 리빙랩을 구성해 대산 산업단지의 교통, 안전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최종 계획의 주요 내용은 △사건·사고 발생 시 스마트 신속 알림체계 구축 △산업단지 위험물질 운송차량 실시간 확인 △CCTV 미설치 지역 확인을 위한 안전 드론 운영 △주요 병목 교차로 감응형 신호체계 도입 △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등이다.
3월 중순 국토교통부의 적정성 평가 후 최종 선정되면 총 40여억 원 규모로 본격적인 스마트타운 인프라 구축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