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이 빈집과 노후 주택 등으로 생활여건 개선에 나선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2021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5억2400만원을 확보를 통해서다.
이번 선정으로 옥천군은 국·도비 15억2400만원(국비 13억7700만원, 도비 1억47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0년 선정에 이어 농촌지역으로 6회 연속 선정된 것은 충북도내 옥천군이 유일하다.
사업대상은 청성면 소재 두릉마을이며, 주요사업으로 생활위생안전, 주택정비,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 5개 분야 20개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앙평가에서 주민들이 직접 발표를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도와 시군의 수차례에 걸친 현장 확인, 컨설팅, 사전평가 등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두릉마을이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청성면 두릉리의 경우, 과거 일제강점기부터 100년 이상 송전탑이 마을을 관통하고 있어 마을발전과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상수원 보호를 위해 공장설립제한지역 환경규제로 인한 피해지역이다.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 신규 도입돼 2017년까지 추진되다가 2018년 중단이후 2019년부터 다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