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前 언론인(56)과 국민의힘 원갑희 前 보은군의원(57), 무소속 박경숙 前 보은군의원(59)이 충북도의회 입성을 위해 불꽃 경쟁을 벌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와 재선거 특성상 높지 않은 투표율이 예상돼 표심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5~6일 이틀간 권리당원 ARS투표 방식으로 경선 진행해 김기준 전 언론인을 선출했다.
2006년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김 후보는 보은중, 보은고, 청주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충청일보 문화부장, 뉴스1 취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도의원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북도와 보은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표심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원 선거인단 100% 전화면접 방식 경선을 통해 원갑희 전 군의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원 후보는 마로면 관기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관기초, 보덕중, 청주 신흥고를 졸업했다. 보은군의원을 지낸 그는 지역구를 천바퀴 돌며 민심을 탐색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전 지역을 탐색하는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무소속 박경숙 전 군의원(59)은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심 확보에 한창이다.
비례대표로 당선돼 7대 보은군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박 후보는 2018년에는 도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동광초, 보은여중, 보은여고, 청주대 사범대학 지리교육학과, 서울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보은군에서 3번째 치러지는 도의원 재선거에 보은지역에서는 1년간의 잔여임기 선거에 불만을 소리가 일고있어 투표률이 저조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