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아파트 경매시장 ‘훈풍’

2월 낙찰가율 6개월째 100% 상회... 충남, 모처럼 활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3.08 18:1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최근 1년 대전 아파트 진행건수 & 낙찰가율 추이 (자료제공=지지옥션)
최근 1년 대전 아파트 진행건수 & 낙찰가율 추이 (자료제공=지지옥션)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아파트 경매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부동산 열기를 반영, 지난달 낙찰가율이 6개월 연속 100%을 넘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세종은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의 희비가 교차했으며, 충남은 전체용도 낙찰률이 50%를 넘기면서 모처럼 온기가 돌고 있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1년 2월 경매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경매 진행건수는 141건으로 이 중 63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4.7%, 낙찰가율은 78.7%를 기록했고 평균응찰자 수는 4.6명으로 집계됐다.

주거시설의 경우 76건의 진행 물건 중 38건이 낙찰돼 낙찰가율 82.5%를 기록했다. 특히 아파트는 낙찰가율은 106.4%로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연속 100%를 상회했다.

업무상업시설은 35건이 진행 11건이 낙찰돼 낙찰가율 66.7%를 보였으며, 토지는 26건의 진행 물건 중 10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9.3%를 보였다.

주요 낙찰사례로 동구 가오동 소재 전이 21억5000만원에 낙찰 대전 최고의 낙찰가를, 유성구 지족동 소재 상가는 28명이 입찰 최다 응찰자 수 1위에 올랐다.

2월 충남 경매시장은 1311건이 진행 이중 660건이 낙찰, 낙찰률 50%를 넘기면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주거시설은 647건의 진행 물건 중 361건이 낙찰돼 낙찰가율은 67.2%를, 업무상업시설은 218건이 진행 101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61.8%를 보였다.

천안시 서북구 소재 근린상가가 감정가의 68%인 22억원에 낙찰되면서 최고 낙찰가를 보였다. 또 아산시 장존동 소재 아파트에 28명이 몰려 지역 최다 응찰자 수 1위에 등극했다.

2월 세종 경매시장은 주거시설의 관심은 뜨거웠으나 업무상업시설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주거시설은 13건의 진행 물건 중 8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93.2%로 전국 최고수준을 보였다. 반면, 업무상업시설은 23건 중 1건이 낙찰돼 낙찰률 4.4%, 낙찰가율 39.0%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주요 낙찰사례로 조치원읍 소재 근린주택이 감정가의 84%인 10억401만원에 낙찰됐으며, 조치원읍 소재 아파트에 42명이 응찰, 지역 최다 응찰자 수 1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