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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기상청과 함께 대전 올 3개 기관 1, 2개월내 확정"

"중기부 세종이전 후속대책, 혁신도시와는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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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08 18:5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8일 대전시청서 기자간담회 중인 정세균 총리.(사진=대전시 제공)
8일 대전시청서 기자간담회 중인 정세균 총리.(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에 따른 대안으로 거론됐던 기상청 플러스 3개 기관 중 1개 기관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다른 더 큰 기관 이전을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전 기관명과 시기는 1, 2개월내 확정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3개 기관은 한국임업진흥원과 기상산업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인데 이 중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전이 순탄치 않음을 내비친 것.

정 총리는 “기관이 이전하려면 그 구성원하고 대화를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필요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아직 미결정되서 추가로 한 기관 이전 등 다른 가능성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확정을 못지은 것인데 에너지기술평가원 말고 더 큰 기관을 놓고 필요한 절차를 추진 중이다”고 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이전을 협의 중이지만 이 것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기관이 올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중기부 이전과 관련해 대전시민이 섭섭해하지 않을까 정부차원에서 고민이 있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정 총리는 이어 “중기부가 가고 다른 기관들로 분명히 상응하게 조치하겠다는 원칙은 정부 차원에서 확실하게 섰고 국무회의를 통해 확인한 것”이라면서 “대전시민, 대전시장이 이 부분에 대해 우려할 것 같아 확실이 국무회의를 통해 확인해드린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아직 진행형이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완결지어서 불필요한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이전되는 기관과 중기부 문제와 연관돼 기상청이 오고 다른 3개 기관이 오는 것은 별개이다”며 “혁신도시는 혁신도시대로 추진하는 것이고 이것은 별개로 이전하는 것임을 분명히 얘기한다”고 했다.

일부 기관의 대전 이전과 관련해 다른 지자체에서 제기할 혁신도시시즌2와 확실하게 선을 그은 것으로 읽힌다.

정 총리는 대전정부청사 유휴부지와 관련해서는 “청단위는 대전으로 집결시킨다는 큰 원칙이 있다”면서 “청단위 신설이 있으면 대전이 대상지가 될 것이고 대전 중심으로 청을 유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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