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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점 93곳 ‘지역서점’ 인증 물심양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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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09 13:25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지역서점 인증을 받은 큰마을서적.(사진=대전시 제공)
지역서점 인증을 받은 큰마을서적.(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가 지역서점 인증제를 통해 서점가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계롱문고 등 지역서점 93곳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시 관내 서점 중 일정 규모(19.8㎡)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 판매를 주 종목으로 하는 서점 중에서 서적 전시·판매 전체 면적의 30% 이상인 서점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이다. 대형 프랜차이즈 등 일부 서점은 제외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에 ‘지역서점 활성화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역서점’ 인증 요건에 대한 ‘지역서점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준을 확정하고,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 간 서점 97곳의 인증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신청 서점 97곳에 대한 서류·현장평가 및 ‘지역서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93곳의 서점이 ‘지역서점’으로 인증받게 됐다.

특히, 이번에 인증서를 받게 된 93곳의 ‘지역서점’ 중에서 20년 이상 운영을 해 온 서점들이 30곳(32%)으로, 자신 만의 이야기와 역사를 가진 서점들이 지역에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점 외에 카페 등을 겸업하는 서점이 57곳(61%)으로 단순히 도서를 판매하는 기능보다 복합기능을 더하고 있는 서점이 많고, 규모 역시 20㎡부터 851㎡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역서점’ 인증을 받은 서점에는 인증서 및 스티커를 교부하고 ‘지역서점’ 지도를 제작하여 홍보 및 마케팅에 도움을 주는 한편, 향후 공공기관의 도서 우선구매를 위해 자치구 및 교육청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점 경영에 대한 컨설팅 등 서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북콘서트 및 서점투어 등을 통해 ‘지역서점’을 책파는 공간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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