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이 공무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양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도청과 의회 내 환경·시설관리 공무직원 쉼터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담당부서에 건의해 즉각 개선을 요구해 칸막이, 탁자 등 편의시설 확충을 이끌어냈다.
양 의원은 “자료요구를 통해 청사 환경·시설관리 공무직원의 쉼터환경 현황을 확인했다”며 “당사자들의 어려운 점을 듣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직접 현장을 찾아 여건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시설관리에 애쓰는 공무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도와 도의회 전체 공무원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과 같다”며 쉼터 환경개선에 적극 도와준 홍기후 운영위원장과 담당 직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도청 직속기관 및 도교육청 공무직원들의 복지 실태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청 및 도의회 청사 시설관리 공무직원은 환경관리 38명(기간제 포함), 시설관리 26명이며 이들이 머무는 쉼터 수는 각각 4곳, 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