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세종농협은 11일 서산 ‘다둥이 다문화 가정’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농촌지역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서산시 성연면 방효진(55)・초수아(46)씨 가정을 찾은 것.
키르기스스탄공화국 출신 초수아씨는 지난 2002년 서산시 성연면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남편 방효진씨를 만나 슬하에 2남 3녀의 자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국제결혼 후 성연농협에서 운영하는 농가주부모임에 가입해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하며 한국생활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한국생활에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