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과학이 만들어 내는 생명 조화’를 내건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어제 오후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 오늘부터 32일간 일반 개장에 들어간다.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권오룡 위원장)는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행사장 정문 앞에서 식전 공연을 포함한 개장식을 약 30분간 갖고 개장 선포와 함께 축포와 오색 연막탄이 발사되는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한다.
이날 개장식 초청 인사는 조직위원장과 사무총장, 행정부지사, 금산군수와 군의장, 지역군의원, 범군민지원협의회장, 인삼농협장, 수삼센터 대표와 인삼연구회장, 인삼가공 판매 관계자 등.
이들은 개장식 직후 장내를 순회하며 세계난민 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사랑의 동전 밭 개막’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건강한 나눔이 있는 인삼엑스포를 갖자는 취지에서다.
한편, 어제 개최된 개막식은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들로 호평을 받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측 인사들과 충청권의 주요인사들의 참석이 거의 없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아쉬움을 남겼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