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텃밭경작을 위해 온누리해외봉사단(단장 이은국) 회원 10여명과 센터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30㎡의 텃밭조성을 위해 방치된 쓰레기와 돌을 치우고, 밭을 갈아 채소를 심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텃밭에서는 감자, 고추, 호박, 상추 등 계절별 농작물을 재배할 예정이다.
(사)공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사계절 그린팜’ 운영을 통해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유쾌한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도 얻을 수 있고 각박한 도시 삶에서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며, 수확된 농산물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명순 센터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자연과 함께 농작물 재배를 통해 지쳐있는 삶을 회복하고, 이웃에게 수확된 농작물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