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방역당국은 16일 정오 기준 서산, 당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547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서산에 거주하는 20대(충남 2546번, 서산 177번)은 서울 성동구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에서는 감염경로가 아직 불분명한 60대(충남 2547번, 당진 247번)가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서산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10일 0시 기준으로 백신 누적 접종자는 총 2만671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루 188명이 늘었다. 이로써 우선 접종 대상자 3만2565명 가운데 82%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자 중 이상반응 현상 신고는 2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