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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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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16 15:5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29년 동안 사용했던 박물관 명칭을 바꾼다.

시민 공모를 통해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다.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능하며 1인 1명칭 신청이 원칙이다.

시민의견수렴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도 담아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추고 최종심사 전까지 시민투표, 박물관운영위원회, 공청회 등의 다양한 과정도 거칠 예정이다.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은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선정 순위에 따라 100만원부터 30만원까지 포상금도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1992년에 개관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인 직지를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고 2007년에는 직지문화특구로 지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직지문화특구에는 인쇄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근현대인쇄전시관과 금속활자전수교육관 시설을 갖췄으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까지 유치해 건립 중으로 명실상부한 기록인쇄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 및 대체도로 개설사업’, ‘구루물 아지트 조성사업’, ‘디지털 헤리티지 체험마당 조성사업’과 미래기술을 활용해 관람과 체험이 가능한‘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 개발사업’이 올해 준공 예정이다.

이로써 직지문화특구가 한 층 더 새롭게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됐다.

이에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고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문화가 21세기 미디어 혁명인 인터넷과 반도체의 발달로 이어졌다는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발판삼아 박물관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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