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가 CJ그룹으로부터 4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국내최고 식품기업 CJ제일제당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잘사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 모을 것을 약속했다.
관내 대규모 식품 생산라인을 보유한 CJ제일제당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국내 식품업계 선도 기업으로 최근에는 해외에 K-식품 열풍을 일으키며 수출기반을 넓히는 등 가장 경쟁력 있는 글로벌 식품회사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논산시 관내 산업단지에 자사 공장을 증설하는 등 총 400억 원 규모로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시는 도와 힘을 모아 기업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인력 부담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여 기업의 미래투자를 적극 뒷받침하는 동시에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지역이 함께 세일즈하여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