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외출이 어렵고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고립과 함께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만성질환이 악화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공주소방서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심리상담사, 생활안전강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의용소방대원 68명으로 이루어진‘어르신돌봄전문의용소방대’를 발대하고 관내 홀몸 어르신 162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전기·가스 등 안전사용을 위한 생활안전교육 ▲식품, 생활·의약품 및 가정용 화학물질 안전관리 교육 ▲간단한 응급처치 방법(기도폐쇄·외상 등) 교육 ▲노인 정신건강(노년기 우울증·불안장애· 불면증 등) 상담 ▲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임창호 소방행정과장은 “우리 공주소방서 어르신돌봄전문의용소방대는 홀몸 어르신들께 안전과 희망을 배달하는 안전지킴이가 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홀몸어르신들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